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4월 28
(일)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원태연]
한하영
날짜
:
2000년 05월 29일 (월) 6:37:54 오후
조회
:
2029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눈물을 흘려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표정 모두를 떠올리게해주는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추억이 없었는데도 장미다발에
눈여겨지게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멀쩡히 잘살고 있던 사람
멀쩡한데도 잘못살게하고 있는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신이 잠을 자라고 만드신 밤을
꼬박 뜬눈으로보내개 만드는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강아지도 아닌데 그냄새 그리워
먼 산 바라보게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우연히 들려오는 노래가사 한구절 때문에
중요한 약속 망쳐 버리게 만드는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껌 종이에 쓰여진 혈액형 이성 관께까지
눈여겨지게 만드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스포츠 신문 오늘의 운세에
애정운이 좋다하면
하루종일 호출기에 신경 쓰이게 만드는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썩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던 내이름을
참 따뜻하게 불러주었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날 그 순간의 징크스를 사람반 병 신
만들어놓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담배연기는 먹어 버리는 순간 소화가돼
아무리 태워도 배가 부르지 않다는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목선이 아름다우면 아무리 싸구려 목걸이를 걸어주어도
눈이 부시게 보인다는걸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여자도 나를사랑하고 있을지는
그저 모든 이유를 떠나
내 이름 참으로 따뜻하게 불러주었던
한여자만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858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
7
]
18년전
150,918
하늘
현대詩
겨울 애상 -김남조
23년전
1,840
자작나무
현대詩
- 편 지 -
23년전
2,069
하늘
현대詩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때 -신재순
23년전
2,100
프리
현대詩
이제 내 마음 속에 -용혜원
23년전
1,963
프리
현대詩
비갠 아침 -이해인
23년전
2,332
여울
현대詩
해바라기 연가 - 이해인
23년전
2,148
자작나무
현대詩
******* 키*******
23년전
1,875
프리
현대詩
길에 관한 생각 [ 조 재 종]
23년전
1,859
젊은순수
현대詩
정현종님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23년전
1,943
caroline
현대詩
루디야드 키플링 -퍼옴-
23년전
1,850
프리
현대詩
사랑은 -조병화
23년전
2,025
프리
현대詩
하루 [이종백]
23년전
1,829
caroline
현대詩
공존의 이유 12
23년전
1,775
젊은순수
현대詩
정호승님의 '리기다 소나무'
23년전
1,934
젊은순수
현대詩
희망이라는 이름의 해독제 -송시현-
23년전
1,812
한하영
현대詩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원태연]
23년전
2,030
한하영
현대詩
그래서 힘이 듭니다[원태연]
23년전
2,126
젊은순수
현대詩
송시현님의 '만남'
23년전
1,925
여울
현대詩
새- 천상병 - 프랙탈이미지와 함께
23년전
2,050
여울
현대詩
새- 천상병 - 프랙탈이미지와 함께
23년전
1,886
자작나무
현대詩
눈물을 위하여...
23년전
1,849
젊은순수
현대詩
송시현님의 '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23년전
1,953
여울
현대詩
별- 이미지와 함께 한 이삼남의 시입니다.
23년전
2,168
酒父
현대詩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23년전
1,912
젊은순수
현대詩
이정하님의 '참회'
23년전
2,141
Free
현대詩
봄날, 새들은 [최영규]
23년전
2,160
first
이전
181
182
183
184
185
186
187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