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녀에게
나 할 말이 있네
한때는 진정한 사랑을 몰라
방황의 그늘에 숨어 다녔으나
내 가슴에도 꽃은 피어났었네
당신을 만남으로.........
사랑하는 그녀에게
나 주고픈 말이 있네
내 육신의 반은 당신것 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주세요
보세요
이 마음 안에
사랑의 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당신이 들어와
예쁘게 가지치기 해주세요
사랑이란
소중한 것이기에
당신에게만 주려고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오다가 오다가
내 육신은 발가벗겨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이제 당신의 마음 안에서만 살아가는
한 송이 국화로 자리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