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불쑥 문사를 찾아와
정말 오랜만에,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고
더더욱 오랜만에 작은 챗창에서 날 반겨주는 낯선 이름이 있었지
그보다 오랜만에 찾은 편지쓰기 방에 내 닉이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면 기적이랄까.
이미 다 잊어버렸을 거라고 미리 날 토닥이며 들어왔는데 말야.
제작년이지 이제, 아마?^^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았는지 밤을 새며 이야기를 했던 그 때.
요즘따라 그 때가 몹시 그립고 되돌아가고 싶네;
풍경아.
풍경이라는 이름이 널 말해주지 못하듯이 불량식품이라는 장난스런 이름이 날 말해주진 못해.
편지,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났어^^*
01.16
^^ 그렇다고 울것 까지는 없잖아.
난 또 누나가 저 편지 못 보는가 했는데 댓글디 달리니까 좋다.
누나 살아 있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