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과 치료 의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저는 어떤 한가지 생각을 하게되면 거기에 상상이 더해져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진행하게 됨에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잠도 잘 못잘때가 많아요.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이것도 병인가요?"
그분은 잠시 생각하는듯 하시더니, 얘기하셨습니다.
" 당신은 늘 회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현실에 부딪친 문제나 상처들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그곳으로 회피하려고 하기때문에 그런 몽상이 심해지는거겠지요."
상담후 많은것을 깨달았다.
단순할지 모르지만, 난 늘 회피했던건 맞는 말이다.
지금 나의 현주소, 현모습이 그 결과 이므로
하지만 의사 말대로 그런 회피를 안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련다.
다만 회피한다면 그회피가 생산적 회피로 거듭나게 갈고 닦을 생각이다.
어차피 이렇게 만들어진 인생이라면 장점을 뽑아 내리라....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려한다. 나만을 위해 만들었던 나의 세계를 다른이들과
공유해보려한다. 하지만 그길이 쉽지만은 않을터이다. 그래서 배워야겠다.
짧은 소견을 올려도 맞춤법 문단나누기 띄워쓰기 모든것이 틀리고 가다듬어 보이지 않는데
과연 작은 소설하나 만들 수 있을까? 과연 내꿈의 영화 시나리오 하나 만들수있을까?
하지만 이제 두려워 할시간이 아니다. 이제 결정의 시간.
묻고 싶습니다. 과연 작가를 해야겠다 마음 먹은 이에게 어떤 공부가 좋을까요?
대학을 가려면 어디가 좋고,(사정상 수능은 다시 치기 어려울꺼 같습니다) 일하면서 배울수 있는곳은?
학원도 좋고,까페, 동아리도 좋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