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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따뜻한 안부
샤키
날짜
:
2006년 01월 15일 (일) 9:18:03 오후
조회
:
5908
시린 발바닥에 다시 살얼음이
티눈으로 박히는 계절
한 뼘의 고드름을 키우는
바람소리 깊어지면
눈빛 하나로 따스했던 그대만
나는 기억하리
나조차 낯설어지는 시간
스스로 기다림의 박제가 되는 저녁
입술이 기억하지 못하는
절실한 그대의 안부
지금
내 마음처럼 그대 춥거던
이 그리움을 입으시라
- 박복화-
샤이가이
01.16
시 좋네요~^^
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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