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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광주민중항쟁에게

     날짜 : 2015년 05월 18일 (월) 1:02:55 오전     조회 : 2407      


   광주민중항쟁에게 / 정연복

부끄럽게도
참으로 부끄럽게도

이 땅의 역사에
까막눈이었던 내게

소스라치게 역사의식의
불 세례를 주었던 너.

너를 처음 만나
나의 작은 가슴은 뛰었고

너의 진실 알아가면서  
네가 점점 더 좋아졌고

어느새 너는
나의 정신적 애인 되었는데.

먹고사는 일에 바쁘다는
핑계도 못 되는 핑계를 대며

너를 등지고 살아온 날이
너무도 길었구나.

철모르던 나를
참된 인간의 길로 이끌어준
    
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삶으로 갚아내지 못하였구나.

하지만 네가 태어난 날이
시작되는 이 밤

찬물에 깨어난 맑은 정신으로
다시 한번 맹세하나니

나의 삶 나의 가슴에
문신처럼 깊이 새겨진 너

거짓은 눈곱만큼도 없이
오직 순결한 영혼뿐인 너를

내가 이 땅에서 사는 날까지
영영 잊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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