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시가 되서
물결을 흐르는 것이
사람의 감성이라고 생각할거다.
어딘가 로맨틱하고
어디가 몽환적이고
어딘가 어리게
....
사람이 단백질 인형이라면
분명히 나를 메마르다 하겠지만
그대들
동물은 동정하면서도 혹시
우리의 이웃의, 아이들의 서글픔을 위안하는 것을 생각했을까?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불행은 나누면 반이 된다 했지만
행복을 말할수록에 듣는 사람은 점점 "지금 그걸 나한테 자랑하는거야"
던가 "바보" "얼간이" 같은 말을 기억해내고, 서로의 보이지 않는
아픔을 만든다던가.
슬픔과 고민을 들을 때 속으로 "내가 아니라 다행이군."이라던가
"돈이나 보증은 서면 위험하지."라는 세상을 슬프게 하는 생각치 않았나?
지구별이야기에서 나왔던 말 중에 있다."그대 더 이상 부처 아닌 척 말라"
그대는 최대한 사람에 뭍혀 살기 위해 사람인척 불량하고 악한 생각을
애써 자신을 괴롭히면서까지 하고있는것은 아닌가?
진정한 사랑은
그대 너무도 쉽다.
그저 순수하게 듣고만있자.
그것이 비록 마음의 동요를 일지는 못한다 하여도
그대를 보는 상대는 오히려 들어줌에 후련함을
그대에게는 어느 삶을 알게된 하나의 충격으로
서로에 삶의 살이고 핏줄이 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