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에 목이 타도록 그리움에 사무쳐본자..
그러한 사랑속에 이별이란 말을 꺼내버린자..
이별을 꺼내버린자...
세상에 진정한 사랑의 목마름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불타는 사랑의 그 뒤 아픔에 뼈속 깊이 쓰라려 보지 못한..
단 한번의 보석보다 귀한 사랑을 겪어보지 못한..
사랑이란 이름 그 뒤의 이별에 한몸 깎여보지 못한자들이여..
당신앞에 고개숙이며 피보다 붉은 정열로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가벼운 그 입술로 이별을 논하지마라..
이별의 아픔도 모르는 그대 같은 어리석은 자들이여..
그대의 입술속에 이별이란 말이 녹아버리도록..
사랑의 힘으로 무릎꿇어 힘없는 그대 앞의 그 사람에게
외로움보다 더한 잔혹한 이별을 논하지 말라..
당신앞의 그 사람눈에 그댈 보낸 뜨거운 눈물이 흐르면..
언젠가 그대는 더욱더 잔혹한 눈물로 살속에 파고드는
이별을 .. 누구보다 더한 이별을 겪게 되리라..
그대앞에 고개숙이며 무릎꿇은 그 사람에게
이별이란 말을 논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