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재밌었던 해프닝이여요.아마 중학교 한창 더웠던 여름날이었던 것같아요.
어느날 담임선생님 시간에 수업을 한참 하고 있었는데 수위아저씨께서 들어오시더니 난데없이 난로를 고치시지 않겠어요!그래서 선생님께선 양해를 해드렸죠.그리고나서 담임선생님께선 난로고쳐주시니까 수위아저씨께 "왕자님께 박수 쳐줘야 하지않겠냐"고 유머스럽게 말씀하셨죠.그래서 우린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열화와같은 박수를 쳐드렸죠.그랬더니 난로를 다 고치신 아저씨는 나가시며 한마디 하셨죠.
"너희들,빵있으면 돈 사먹어."
(본래의 말 : 돈 있으면 빵 사먹어)
# 참고로 저는 검단 중학교 97년도 졸업생입니다.
저랑 같은 동창생은 연락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