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밤에 하늘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줄께...
어제 내가 꿈속에서 죽어서 하늘을 가게 됐어...
그런데 하늘입구에서 난 심판을 받게 됐어...지옥으로 갈지 천국으로 갈지 말야...
난 당연히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했지...
근데 하느님이 물으시는거야...
천국으로 가기전에 한가지 소원이 있냐고...
그래서 난 당당히 소리치며 말했지...살려달라고...
이번에 내려가면 죄도 안짓고 착하게 살겠다고...
근데 그건 안된다는거야...
다른 소원을 빌라길래 나는 한참을 생각했지...갑자기 니 모습이 떠오르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상에 있는 내 남자친구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난 안들어줄줄 알았는데 치사하게 그건 된다는거야...그럼 나는 어떻게 됐냐고?
어떻게 됐을까?
옆을봐...
난 네 옆에 있잖아...
하느님이 널 행복하게 하려면 니 옆엔 내가 있어야된다구 날 지상으로 보내주신거야...
내가 영원히 니 옆에서 널 지켜주라고...
정말정말로 사랑해...내가 네 옆에 항상 있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