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글보면서 사랑하는데..정말 아무 이유가 없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육체의 부자유가 핸디캡이 되어 사랑하지만 다가서지 못하는 미대생에게, 사랑하는데 육체적인 부자유가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남학생의 변함없는 마음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남학생이 참으로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는 진정 마음을 볼 줄 아는 괜찮고 멋있는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미대생은 아마도 자신의 가슴속에 내리는 비를 단비라고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