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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cherry
날짜
:
2000년 08월 05일 (토) 9:02:31 오전
조회
:
1976
내 책상 위에는 여러 개의 누에고치가 있다.
고치에는 누에나비가 나오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나는 이 작은
구멍으로 그 큰 누에나비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마리의 누에나비가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누에나비는 그 작은 구멍에서 긴 시간 동안 온갖몸부림을 치며 용케도
나오고 있었다.
나는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그 가엾은 나비를 도와 주려고 누에고치를
가위로 오려 큰 구멍을 내주었다.
좁은 구멍에서 나온 누에나비들은 날개를 찢기는 고통을 당했으나,
내가 가위로 크게 구멍을 내 준 나비는 쉽게고치에서 나와 아무런
상처도 없이 아름다운 날개를 퍼덕였다.
나는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는 동안 작은 구멍을 비집고 나온 나비는 한마리,
한마리씩 날개를 치며 공증으로 날아올랐다.
그러나 큰 구멍으로 쉽게 나온 나비는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책상 위를
맴돌더니 얼마 후 지쳐서 쓰러졌다.
누에나비는 작은 구멍으로 나오며 애쓰는 동안,
힘이 길러지고 물기가 알맞게 말라 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내가 어찌 알았으랴.
그때 나는 순간적으로 편한 것이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스스로 해야 할 일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을다시 한번 깨달은 순간이었다.
-카프만 부인 '광야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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