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으로 여기란에는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중.고생시절에 이분의 글을 읽고 많은 감수성을 키워 온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요..언니의 영향이 컸죠^^
'바다로 간 목마'에선 주희와 민우(?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오래되어서)의 사랑에
많이도 슬퍼하며.. 웃어가며.. 그런 아름다운 사랑하고파 했었구요....
'가을나그네'에선 고등학생 남영이가 꼭 내 모습인 것만 같아....
내 맘속에서도 남영이가 같이 커 왔던것만 같았습니다..
'거리의 악사'에선.. 원래 이름은 '소화'였는데 할머니의 잘못된 발음으로 서하가 된(?^^)서하의 슬픈 사랑도 무척이나 가슴속에 남습니다..
'이별없는 아침'은 밑에 다른 분께서도 추천을 해 주셨네요^^
이건 드라마로도 방영이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주 옛날에... 이병헌하구 누구가 나왔던 것 같은데~~ 아닌가?^^*
에궁~ 여튼...
.... 그리구... 여기선가 아주 제 맘속에 와 닿았던 대화가 있었죠..
하도 오래되어서 어느 책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처음 본 남녀가 이런 얘기를 나눠요..
여자가 남자에게.....'Who?' 그러거든요..
그럼.. 남자는.........'It's me'......' 그래요...
서로의 벽을 모두 허물 수 있는 말이였을거에요. 후후!!
이 말이 너무나 전 좋았어요....
그래서..그 후로 전..... 아무에게나 그렇게 물어보기도 했더랬죠..^^*
그러다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척이나 기뻐했던 기억도 나네요..
작가가 누구냐구요?^^
한.수.산(韓水山)선생님(?)이십니다..
요즘도 책을 계속 쓰시고 계실거에요..
저는 책을 볼때 어느 한 작가가 맘에 들면 책 내용은 보지도 않고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 처음 느낌 그대로...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더라구요.^^
잠깐~ 한수산님에 대해 소개를 할께요..
**1946년 강원도 내설악에서 출생한 작가는 춘천고교를 마친 뒤 농부가 되려다 69년 경희대 영문과에 진학했다.
71년 계엄령 선포로 폐쇄된 대학의 텅빈 강의실에서 처음으로 습작을 하기에 이른다.
이듬해 [4월의 끝]-단편-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73년 [해빙기의 아침]이 한국일보 장편소설 모집에 당선됐으며, 77년 [부초]-장편-로 제 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후 대표작으로 [가을 나그네] [바다로 간 목마] [어떤 개인 날] [이브의 성] [가을꽃 겨울나무] [욕망의 거리] 등이 있고
작품집으로는 78년 [4월의 끝]과 83년에 낸 [회선]등이 있다.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의 매력은 산문시와 같은 부드러운 언어적 감성과 투명하면서도 잔잔하게 물살처럼 흐르는 유려한 문체로 집약된다.**
그 외에도 제 기억에는 [아프리카여 안녕] [젊은 나그네] [사랑의 이름으로]등이 있었던 것 같네요^^
어떤 방송에서 이충걸씨가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한수산님은 인터뷰를 하기가 무척 까다로우신 분이시라구요..
그러나..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솔직하게 기사를 쓸 수 있었다구요..
그 보이지 않는 무언의 카리스마가 전 더 멋있어보였습니다..^^
그냥 시시껄렁한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엔.. 한수산님의 작품은....
언제나 저에게 잔잔한 감동과 애잔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린 친구들을 위해선 [네가 별이었을 때]란 책을 권해주고 싶네요..
아주 예쁜내용의 책이거든요..^^
어린시절(?)... 저의 감수성의 모든것을 부여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무 거창한가요?^^*)
한수산님에 대한... 긴 글 마치고 제제는 사라지렵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가을이잖아요..^^*
저는 중.고생시절에 이분의 글을 읽고 많은 감수성을 키워 온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요..언니의 영향이 컸죠^^
'바다로 간 목마'에선 주희와 민우(?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오래되어서)의 사랑에
많이도 슬퍼하며.. 웃어가며.. 그런 아름다운 사랑하고파 했었구요....
'가을나그네'에선 고등학생 남영이가 꼭 내 모습인 것만 같아....
내 맘속에서도 남영이가 같이 커 왔던것만 같았습니다..
'거리의 악사'에선.. 원래 이름은 '소화'였는데 할머니의 잘못된 발음으로 서하가 된(?^^)서하의 슬픈 사랑도 무척이나 가슴속에 남습니다..
'이별없는 아침'은 밑에 다른 분께서도 추천을 해 주셨네요^^
이건 드라마로도 방영이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주 옛날에... 이병헌하구 누구가 나왔던 것 같은데~~ 아닌가?^^*
에궁~ 여튼...
.... 그리구... 여기선가 아주 제 맘속에 와 닿았던 대화가 있었죠..
하도 오래되어서 어느 책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처음 본 남녀가 이런 얘기를 나눠요..
여자가 남자에게.....'Who?' 그러거든요..
그럼.. 남자는.........'It's me'......' 그래요...
서로의 벽을 모두 허물 수 있는 말이였을거에요. 후후!!
이 말이 너무나 전 좋았어요....
그래서..그 후로 전..... 아무에게나 그렇게 물어보기도 했더랬죠..^^*
그러다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척이나 기뻐했던 기억도 나네요..
작가가 누구냐구요?^^
한.수.산(韓水山)선생님(?)이십니다..
요즘도 책을 계속 쓰시고 계실거에요..
저는 책을 볼때 어느 한 작가가 맘에 들면 책 내용은 보지도 않고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 처음 느낌 그대로...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더라구요.^^
잠깐~ 한수산님에 대해 소개를 할께요..
**1946년 강원도 내설악에서 출생한 작가는 춘천고교를 마친 뒤 농부가 되려다 69년 경희대 영문과에 진학했다.
71년 계엄령 선포로 폐쇄된 대학의 텅빈 강의실에서 처음으로 습작을 하기에 이른다.
이듬해 [4월의 끝]-단편-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73년 [해빙기의 아침]이 한국일보 장편소설 모집에 당선됐으며, 77년 [부초]-장편-로 제 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후 대표작으로 [가을 나그네] [바다로 간 목마] [어떤 개인 날] [이브의 성] [가을꽃 겨울나무] [욕망의 거리] 등이 있고
작품집으로는 78년 [4월의 끝]과 83년에 낸 [회선]등이 있다.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의 매력은 산문시와 같은 부드러운 언어적 감성과 투명하면서도 잔잔하게 물살처럼 흐르는 유려한 문체로 집약된다.**
그 외에도 제 기억에는 [아프리카여 안녕] [젊은 나그네] [사랑의 이름으로]등이 있었던 것 같네요^^
어떤 방송에서 이충걸씨가 나와서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한수산님은 인터뷰를 하기가 무척 까다로우신 분이시라구요..
그러나..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솔직하게 기사를 쓸 수 있었다구요..
그 보이지 않는 무언의 카리스마가 전 더 멋있어보였습니다..^^
그냥 시시껄렁한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엔.. 한수산님의 작품은....
언제나 저에게 잔잔한 감동과 애잔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린 친구들을 위해선 [네가 별이었을 때]란 책을 권해주고 싶네요..
아주 예쁜내용의 책이거든요..^^
어린시절(?)... 저의 감수성의 모든것을 부여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무 거창한가요?^^*)
한수산님에 대한... 긴 글 마치고 제제는 사라지렵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가을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