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12월 07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좋은책 )
·  마음이 포근해 지는 따스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
[소설] 한상희 작가의 장편소설 <눈꽃 질 무렵>

     날짜 : 2015년 02월 17일 (화) 2:27:04 오전     조회 : 7951      
눈꽃 질 무렵

인간의 숭고한 사랑의 본질

실화를 바탕으로 영혼의 속삼임을 형상화해 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내면세계에 고이 잠들어 있는 숭고한 사랑의 본질을 감동적으로 파고든 작품이다. 저자의 모든 작품들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하나 발견된다. 그건 바로 ‘숭고한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가치 있다’는 강력한 암시다. 한편, 저자는 희귀 불치병으로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영갑’ 사진작가의 비련 스토리와 제주도에 얽힌 미공개 얘기들도 사이사이 문학적으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엮어 나갔다. 이 소설의 제목은 인동초(忍冬草)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인고(忍苦)의 세월 속에서 이루어 진 영혼의 속삭임

이 소설의 스토리는 ‘1971년 어느 봄날 고2 남학생이 천주교 미션스쿨에 다니는 한 학년 아래 여고생과 운명적으로 마주치면서 본격 전개된다. 그는 숨쉬기 어려울 만큼 짝사랑 가슴앓이를 거듭하다가, 그해 2학기 초 그녀의 등교 길을 돌연 가로 막고 ‘대학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강제로 받아낸 후, 홀연히 사라진다. 대학생이 된 ‘박정호’는 설레는 가슴으로 그녀 졸업식장에 꽃다발을 사 들고 찾아가지만, ‘경숙’은 끝내 그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나중에 그녀의 졸업식 불참 사연을 전해 듣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충격과 함께 자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평생 독신으로 살아간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 사이 저명 작가 반열에 오른 ‘정호’는 희귀 불치병 말기 상태를 선고받고 투병생활 하던 중,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완성한 마지막 저서 靈魂의 속삭임과 유산 일부를 그녀에게 남기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린다. 2년 후, ‘경숙’은 속리산 법주사를 찾아 가 그의 영정 앞에서 ‘당신은 나를 울리는 남다른 재주가 있는 모양이라’며 복받쳐 오르는 설움을 억제하지 못한 나머지 끝내 통곡하고 만다.
[예스24 제공]
[이 게시물은 Free님에 의해 2015-02-17 09:11:36 소설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615건
비소설 좋은 책란을 채워주시기전에 꼭 … 20년전 35,806
기타 [좋은글] 적우침주ㅣ積羽沈舟 11시간전 14
기타 [좋은글] 불한이율ㅣ不寒而慄 1일전 20
기타 [좋은글] 불비불명ㅣ不蜚不鳴 2일전 29
기타 [좋은글] 남가일몽ㅣ南柯一夢 3일전 42
기타 [좋은글] 각화무염ㅣ刻畵無鹽 4일전 45
기타 [좋은글] 가인박명ㅣ佳人薄命 5일전 58
기타 [좋은글] 부중지어ㅣ釜中之魚 6일전 65
기타 [좋은글] 백주지조ㅣ栢舟之操 7일전 75
기타 [좋은글] 진실로 그대를 사랑한다면 8일전 65
기타 [좋은글] 가을에 띄우는 편지 9일전 100
기타 [좋은글]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11일전 68
기타 [좋은글] 9월의 약속 12일전 85
기타 [좋은글]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13일전 112
기타 [좋은글] 마음이란 거 참 그렇네 15일전 84
기타 [좋은글] 가끔씩 안부를 전합니다 16일전 94
기타 [좋은글] 오늘은 그냥 걷고 싶다 17일전 91
기타 [좋은글]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18일전 118
기타 [좋은글] 아침 이슬과 같은 말 19일전 96
기타 [좋은글] 외투 20일전 87
기타 [좋은글] 너였으면 좋겠어 / 박명숙 21일전 163
기타 [좋은글]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22일전 110
기타 [좋은글] 마음에도 군살이 있다. 23일전 130
기타 [좋은글] 믿음 하나로 / 이소연 24일전 128
기타 [좋은글] 때로는 안부를 묻고 25일전 118
기타 [좋은글] 지혜로운 랍비 26일전 134
소설 안네의일기 책 명언 명대사 인상 깊은 구절 … 9달전 1,348
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595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