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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꽃의 말
날짜
:
2015년 04월 27일 (월) 5:20:30 오후
조회
:
1750
꽃의 말 / 정연복
꽃들이 말하는 것은
딱 하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웃음을 잃지 말라는 것.
햇살 밝은 날에만
활짝 웃지 말고
날씨가 궂은 날일수록
더욱 애써 웃으라는 것.
환한 웃음
그것 하나만 있으면
아무리 혹독한 시련과
고통의 날들도 견딜 수 있다는 것.
삶이 평안해서가 아니라
끝내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살아 있는 동안에는
웃음 또한 지켜가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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