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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희망의 근거
날짜
:
2015년 04월 19일 (일) 10:58:32 오후
조회
:
1685
희망의 근거 / 정연복
하늘 아래 땅 위에
내가 있다.
아직은 무너지지 않은
하늘
아직은 꺼지지 않은
땅
저 높푸른 하늘과
꽃 피고 새가 노래하는 땅
이 둘 사이에서 지금
내 심장이 살아 뛰고 있다
간밤의 어둠 깨치고
새 아침이 밝았다.
찬란한 햇살이여
상쾌한 아침 공기여
아름다운 꽃들이여
지면서도 웃는 꽃들이여
너희들이 있어
오늘도 나는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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