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할 수 있는 모든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지 않고 무심히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무엇이다.
자신의 얼굴에 대해 생에 처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의 눈과 코와 입을 그윽하게
들여다 보는나.. 그리고 결론을 내린다..
이렇게 생긴 사람을 사랑해 주는 그가 고맙다고..
사랑하지 않고 스쳐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 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양귀자님의 모순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