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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풀잎 - 임영준
날짜
:
2018년 01월 11일 (목) 11:24:22 오후
조회
:
4413
드러누워 보는 세상
참으로 우습구나
발바닥에 깔리면서도
사람이 두렵지않다
비 바람 햇살만으로
언제든 일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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