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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옳은말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시

     날짜 : 2009년 02월 07일 (토) 4:21:44 오후     조회 : 7203      

옳은말
-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제발 내가 그것을 극복했는지 묻지말아주세요.
난 그것을 영원히 극복하지 못할 테니까요.

지금 그가 있는 곳이 이곳보다 더 낫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는 지금 내 곁에 없으니까요.

더이상 그가 고통받지 않을 거라고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는 지금 내곁에 없으니까요.

내가 느끼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다고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당신또한 아이를 잃었다면 모를까요.

내게 아픔에서 회복되기를 빈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잃은 슬픔은 병이 아니에요.

내가 적어도 그와 함게 많은 해들을 보냈다고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은, 당신의 아이가 몊살에 죽어야 한다는 건가요?

내게 다만 당신이 내아이를 기억하고 있다고만 말해주세요.
만일 당신이 그를 잊지않았다면

신은 인간에게 극복할 수 있는 만큼의 형벌만 내린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다만 내게 가슴이 아프다고만 말해주세요.

내가 내아이에 대해 말할수 있도록 단지 들어만 주세요.
그리고 내아이를 잊지말아주세요.

제발 내가 마음껏 울도록
지금은 다만 나를 내버려둬 주세요.

-리타 모란 (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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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ㅠㅠ............... 슬픔이란.. 겪은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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