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6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사랑했던 그대에게 - 임영준

     날짜 : 2006년 10월 18일 (수) 9:39:08 오후     조회 : 10153      
사랑했던 그대여
이제 겨우 담담히
떠올릴 수 있습니다
별리의 고통으로
덮어두었던 흉터 속에는
내 철없던 욕망의 화살촉이
깊숙이 박혀있었습니다
세파에 시달리고 깨어져
만신창이의 무렵
극심한 회오에 몸부림쳤지만
초라하게 꺾어진 모습으로
그대 앞에 나설 수 없어
한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오르다만 나무를
울타리로 쓸 순 없는 것
엷어진 여명의 끝자락에
그대를 실어 보내야 했습니다
아니 더 절절이 품었을 겁니다
보내고 맞아들이는 것쯤으로
부끄러운 내 허물들이
지워지지 않겠지만
부디 알아주시길
짧았지만 너무나
황홀한 시절이었다는 것을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8.13
공감..

02.11
아름다운시 모셔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83,226
현대詩 즐거운 소음 14년전 6,415
고전詩 무엇이 성공인가? [2] 14년전 10,735
현대詩 즐거운 무게 - 박상천 15년전 7,320
현대詩 장미와 달 - 최재효 15년전 7,305
현대詩 인연의 별 - 최재효 [2] 15년전 10,577
현대詩 침묵의 동반 - 작가 방자경 15년전 6,395
현대詩 어머니 - 방자경 15년전 6,735
현대詩 야생백마 -작가 방자경 15년전 6,494
현대詩 허물 수 없는 사랑 15년전 6,620
현대詩 냉우 15년전 6,151
현대詩 절대적인 느낌의 과녁 15년전 6,010
현대詩 활의 시위 15년전 6,556
현대詩 사랑은 15년전 6,372
현대詩 사랑엔 15년전 6,013
현대詩 사랑합니까? 15년전 6,064
현대詩 사랑이 무엇이오니까 15년전 5,977
현대詩 해 저무는 거리에서 15년전 6,726
현대詩 소금 15년전 6,355
현대詩 소묘 [1] 15년전 9,616
현대詩 상념 15년전 6,231
현대詩 일찍이 나는 - 최승자 15년전 6,860
연꽃향기 현대詩 여의도 횟집 15년전 7,275
현대詩 연(鳶) 15년전 6,009
현대詩 <촛불> 이정하 [2] 15년전 11,676
현대詩 제목이없음 15년전 5,908
현대詩 파업 15년전 5,836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1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