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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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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여름, 그리움 - 임영준
날짜
:
2006년 08월 18일 (금) 0:49:34 오전
조회
:
7847
뒷동산에 숨어있는 하늬바람이
개여울을 엿보고 있었어
말벌에 쫓기는 꾸러기들이
깔깔거리며 텀벙거렸지
새참 이고 나르는 아낙들도
청매미 노래하는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입을 모았어
땀방울 스며드는 논두렁에선
잠자리도 함께 익어갔지
쉬폰케익
08.18
기분 좋아지는 시..^^
기분 좋아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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