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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 친구하나 -------
자작나무
날짜
:
2000년 06월 07일 (수) 12:31:16 오후
조회
:
2282
친구하나가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착한 이입니다.
너무나 연약해 상처를 많이 입은
안타까운 이입니다.
작은 체구에 약해보이는 모습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큰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으로 지치고 힘들때
나를 위로해 주곤 합니다.
이제는 내가 그 친구의
작은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벌써 그 친구를 만난지 12년이 넘어가는군요
이 친구 생각을 하면....^^웃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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