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4월 29
(월)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송시현님의 '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젊은순수
날짜
:
2000년 05월 28일 (일) 12:07:22 오후
조회
:
1953
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 송시현
세를리안 블루라는 색이 있습니다
한없이 맑고 투명하기 때문에
화가들이 사용하기를
꺼리는 색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이 위에 칠하면
하늘이 온통 스며들 것 같은 색입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어린 아이의 서툰 그림처럼
유치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세를리안 블루처럼
눈이 시릴 정도로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나는 것이
몹시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염된 대기와 검은 구름이
하늘을 흐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세를리안 블루를 닮은
하늘을 보는 것은 더욱 힘겨울 것입니다
검은 구름이 비로 내리면
가끔씩 하늘이 맑아지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어두워지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은 잃어버린
세를리안 블루 하늘을 되찾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맑고 투명한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모두를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의 곁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세를리안 블루로 가득 차오르게 되면
어두운 하늘도 다시 맑아질 것입니다
맑아진 하늘 위로
자유로운 새들이 날아다니고
신선한 바람이
가벼운 천을 짜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그대가 보고 싶은 날
하늘로 눈길을 돌리면
그대의 얼굴이 그대로 비칠 것 같은
맑은 하늘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드문 세를리안 블루
그런 영혼을 가진 사람 하나 만나고 싶습니다
전체
현대詩
고전詩
한詩
전체 : 4,709건
여울
현대詩
새- 천상병 - 프랙탈이미지와 함께
23년전
1,888
자작나무
현대詩
눈물을 위하여...
23년전
1,849
젊은순수
현대詩
송시현님의 '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23년전
1,954
여울
현대詩
별- 이미지와 함께 한 이삼남의 시입니다.
23년전
2,168
酒父
현대詩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23년전
1,913
젊은순수
현대詩
이정하님의 '참회'
23년전
2,142
Free
현대詩
봄날, 새들은 [최영규]
23년전
2,161
Free
현대詩
내가 그를 좋아하는 건
23년전
2,460
젊은순수
현대詩
이정하님의 '밤새2'
23년전
2,152
Black
현대詩
미지근한 숭늉
23년전
2,221
신의키스
현대詩
편히 잠든 당신에게 - 기경민
23년전
2,245
젊은순수
현대詩
김소엽님의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23년전
2,326
caroline
현대詩
겨울나무 -강남주-
23년전
2,217
popcorn
현대詩
내가 사랑하는 너는
23년전
2,380
popcorn
현대詩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 E. B. 브라우닝 -
23년전
2,418
popcorn
현대詩
사랑의 지옥 -유하-
23년전
2,895
popcorn
현대詩
사랑을 위하여 - 송비예 -
23년전
2,363
popcorn
현대詩
폭포의 사랑 - 함민복 -
23년전
2,942
popcorn
현대詩
아직도 사랑할것이 많다.
23년전
2,312
popcorn
현대詩
세잎 크로바의 깊은 뜻
23년전
2,504
popcorn
현대詩
못잊는 까닭 -김옥진-
23년전
2,197
popcorn
현대詩
사랑할땐 알아두세요
23년전
2,286
free
현대詩
비로 만든 집 [류시화]
23년전
2,258
free
현대詩
새 [옥따비오빠스]
23년전
2,167
caroline
현대詩
젊은 시인의 초상 - 누가 썼는지 몰라…
23년전
2,204
프리~
현대詩
약속되어 있지 않는 사이 [김미선]
23년전
2,173
first
이전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