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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기쁜 우리 젊은 날 - 임영준
날짜
:
2014년 07월 16일 (수) 1:19:12 오후
조회
:
13529
기쁜 우리 젊은 날 - 임영준
하루가 일 년같이
일 년이 하루 같이
너무 깊숙이 녹아들어
세월을 거스르고 있구나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지만
가슴이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은
우리에게 어리던 광채가
서서히 사라지던 그즈음이 아닐까
손을 뻗으면 곧 잡힐 둣
또렷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한
기쁜우리 젊은 날
감히 무얼 갖다 붙이랴
Tag :
아름다운시
임영준
기쁜우리젊은날
10.11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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