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0 (토)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4월

     날짜 : 2006년 04월 01일 (토) 10:45:21 오전     조회 : 7749      
* 4월 * / 안재동


사회의 엘리트 그룹에 진입하는 지름길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수천 편의 응모작품들 중 단 한 사람의
작품만이 행운의 여신에 의해 선택되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일도
참 어려운 일이다.

해외유학 길에 올라 상처받지 않고
버젓하게 박사학위를 따오는 일도
돈이 있어야 하고 실력도 있어야 하는,
참 어려운 일이고
수십 내지 수백, 아니 수천 명이나 되는
종업원의 밥줄이 걸린, 크고 작은
사업체 하나 망하지 않게 운영하는 일도
참 어려운 일이다.

먹고 살기 위해 무더위나 강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일 년 내내 막노동판에서
등짐을 져다 나르는 일도
참 어려운 일이고
일하고 싶어도 일할 곳 없어
세월아 네월아 하고 빈둥거리는 일도
참 어려운 일이다.

긴 겨울, 고통을 무던히 참고 지내다
이제 바야흐로 세상 모든 나무들이
다시 푸른 싹을 틔우며
개선장군처럼 당당한 자태를 갖추는데
세상 모든 꽃들이
오래전 잃어버린 얼굴을 찾기나 한 듯
감동처럼 느껴지는 새 얼굴과
짙은 향기를 세상에 들이미는데

긴 시간, 내 속의 살았으되 죽은 영혼,
저 나무와 꽃들처럼 참 어려웠던 듯
쉬운 듯
이제 소생했으면 하는, 4월.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4.01
시..감동이예요~미소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73,867
현대詩  4월 [1] 19년전 7,750
쉬폰케익 현대詩 느린여름 - 신해옥 [1] 19년전 8,421
현대詩 껍데기와 알맹이 [1] 19년전 7,761
현대詩 눈 그치고, 너의 모습 - 김영재 [1] 19년전 7,780
쉬폰케익 현대詩 아름다운 폐허 - 김금용 [1] 19년전 7,423
쉬폰케익 현대詩 먼 전화 - 김남조 [1] 19년전 7,615
현대詩 아픈 사랑 - 임영준 [2] 19년전 7,787
쉬폰케익 현대詩 떠다니는 노래 - 마종기 19년전 5,053
샤키 고전詩 그 누가 알겠는가 사랑을 - 롱사르 [1] 19년전 9,569
현대詩 추억 - 윤정강 [2] 19년전 7,079
샤키현우 현대詩 네 영혼의 중앙역 [3] 19년전 6,809
샤키현우 현대詩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마리아 릴케 [1] 19년전 7,027
쉬폰케익 현대詩 외발로 버티기 - 송영명 [1] 19년전 6,727
샤키현우 현대詩 내일은 있다 [2] 19년전 6,629
샤키현우 현대詩 아웃사이더 - 원태연 19년전 4,240
샤키현우 현대詩 우리는 하나 [1] 19년전 6,787
샤이가이 현대詩 멍든 하늘에 던진 혼돈 - 김락호 [1] 19년전 6,697
현대詩 추운 날의 질문 - 마종기 [1] 19년전 6,469
샤이가이 현대詩 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 - 박라연 [1] 19년전 6,629
샤키현우 현대詩 이 봄날을 어이하나 [1] 19년전 7,053
샤키현우 현대詩 슬픔 안의 기쁨 - 이정하 [2] 19년전 6,813
샤키현우 현대詩 그리움 - 정복여 [1] 19년전 7,038
샤이가이 현대詩 봄, 너는 알고 있을까 - 이유리 [1] 19년전 6,701
현대詩 흔들지 마 - 최승자 [2] 19년전 6,438
샤이가이 현대詩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끝은 없어 - 강록춘 19년전 3,997
샤키현우 현대詩 봄의 금기 사항 [1] 19년전 6,415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84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