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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아픈 사랑 - 임영준
날짜
:
2006년 03월 24일 (금) 6:40:53 오후
조회
:
7786
나의 밤은
언제나 허기지고
안개가 자욱하다
홀로 찾는 들녘엔
갈대가 무성하고
꽃이 피지 않는다
주위를 밝히는 네 미소가
꿈꾸는 노을이 되었고
몸짓 하나하나가
펄럭이는 깃발이 되었지만
하늘은 시리도록 맑고
길이 어긋난 것을
다가갈 수 없어도
떠올릴 수만 있다면
먼 바다를 바라보는
등대이고 싶다
쉬폰케익
03.25
아픈 사랑 시네요..
아픈 사랑 시네요..
샤키
03.25
아픔이래도 행복합니다.ㅋㅋ
아픔이래도 행복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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