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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사랑도, 인생도 - 임영준

     날짜 : 2006년 04월 13일 (목) 9:46:58 오후     조회 : 8594      
꿈결인가
자취도 없이 사라질
한줌 티끌인가
싱그러운 바람이 고작
흔들고만 간다는 말인가

돌이킬 수 없다 해도
너울이라도 된다면
다시 볼 수 없어도
넋이라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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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
04.14

얼마전에 읽었던 김용택님의 詩중에 이 귀절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이렇게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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