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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사랑이란 말 대신에 - 최범영
쉬폰케익
날짜
:
2006년 04월 13일 (목) 8:48:48 오후
조회
:
8435
내 님은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내 속에서 어떤 자리에 있나
가늠하고 싶어합니다
내 입이 굳어
원하는 말을 못하고
얼굴만 붉힐 때
난 우리 아버지가 어머니께
하던 말을 되뇌었습니다
˝나, 재걔 없인 못 사오!˝
사랑은 몸짓
그리고 느낌
또 내음
소리로는 쉬이 날아갈까
아껴두는 것
그래서 나는 그 말을
입 안에 올렸다 꿀꺽 삼킵니다
대신 하는 말
˝나, 재걔 없인 못 사오!˝
샤키
04.14
그래, 나 너 없이는 못 살겠다~됐냐??ㅠㅠ
^^
그래, 나 너 없이는 못 살겠다~됐냐??ㅠㅠ<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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