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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촛불> 이정하

     날짜 : 2009년 12월 11일 (금) 5:05:39 오전     조회 : 11331      


<촛 불>


                                                    이 정 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한 자루의 촛불을 켜고 마주 앉아보라.

고요하게 일렁이는 불빛 너머로

사랑하는 이의 얼굴은 더욱더 아름다워 보일 것이고

또한, 사랑은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깝고 낮은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웁거든

한 자루의 촛불을 켜두고 조용히 눈을 감아보라.

제 한 몸 불태워 온 어둠 밝히는 촛불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두 손 모으다 보면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어느새, 다른 곳이 아닌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Tag : 이정하 촛불 현대시 문학 아름다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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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이정하 시인 시가 많길래 올려져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이렇게 올려요.. 류시화 시인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시중 하나♥ 이 시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저는 촛불하면 옛날에 수련원 같은 곳에 가서 촛불 한 자루씩 들고 명상하거나 소중한 사람들 생각하고 그랬던게 생각나요. 정말 소박하고 어떻게 보면 그닥 보잘것 없는 물건일수도 있지만 촛불 한 자루 켜고 가만히 있으면 차분해지고 앞만 보고 가느라 잊고 지냈던 모든 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12.12
너무 아름답습니다.
시란것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개인 홈피에 퍼가겠습니다.
좋은 시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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