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1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89

     날짜 : 2009년 10월 29일 (목) 2:28:14 오후     조회 : 13506      

Shakespeare Sonnet 89
                                           - William Shakespeare

 Say that thou didst forsake me for some fault
And I will comment upon that offence:
Speak of my lameness, and I straight will halt,
Against thy reasons making no defence.
Thou canst not love, disgrace me half so ill,
To set a form upon desired change,
As I ’ll myself disgrace; knowing thy will,
I will acquaintance strangle, and look strange;
Be absent from thy walks; and in my tongue
Thy sweet beloved name no more shall dwell,
Lest I, too much profane, should do it wrong,
And haply of our old acquaintance tell.
For thee, against myself I ’ll vow debate,
For I must ne’er love him whom thou dost hate.


어떤 허물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곳에는 아니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0.29
셰익스피어가 쓴 사랑에 관한 많은 소네트 작품들은
비교적 짧고(14행)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많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89번 소네트는 이별과 실연의 아픔을 상대방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로만 수렴해서 헤어짐까지 자신의 사랑의 귀결로 써내려간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01.21
비밀글 입니다.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73,988
현대詩 즐거운 소음 14년전 6,198
고전詩 무엇이 성공인가? [2] 14년전 10,249
현대詩 즐거운 무게 - 박상천 14년전 7,116
현대詩 장미와 달 - 최재효 14년전 7,100
현대詩 인연의 별 - 최재효 [2] 14년전 10,230
현대詩 침묵의 동반 - 작가 방자경 14년전 6,207
현대詩 어머니 - 방자경 14년전 6,553
현대詩 야생백마 -작가 방자경 14년전 6,318
현대詩 허물 수 없는 사랑 14년전 6,430
현대詩 냉우 14년전 5,960
현대詩 절대적인 느낌의 과녁 14년전 5,831
현대詩 활의 시위 14년전 6,370
현대詩 사랑은 14년전 6,202
현대詩 사랑엔 14년전 5,844
현대詩 사랑합니까? 14년전 5,884
현대詩 사랑이 무엇이오니까 14년전 5,811
현대詩 해 저무는 거리에서 14년전 6,528
현대詩 소금 15년전 6,188
현대詩 소묘 [1] 15년전 9,306
현대詩 상념 15년전 6,064
현대詩 일찍이 나는 - 최승자 15년전 6,658
연꽃향기 현대詩 여의도 횟집 15년전 7,081
현대詩 연(鳶) 15년전 5,861
현대詩 <촛불> 이정하 [2] 15년전 11,313
현대詩 제목이없음 15년전 5,748
현대詩 파업 15년전 5,677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85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