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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희상

     날짜 : 2009년 08월 30일 (일) 7:09:03 오후     조회 : 6490      
마음 깊은 곳 한 곳에 찍힌 추억의 나팔이
소리 없이 분다.

이 나팔이 멈출때 난 꿈에서 깨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이 나팔은 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하고 아주 비밀스런 나만이 갖지하고 있는
선물이자 희망이다.

이 나팔은 지금 나에게 없다.
이 나팔이 사라진지 오래.
난 지금도 현실 세계에 지쳐 희망이 없는 삶을 산다.

이 나팔이 다시 불면
나에게도 희망이 올까
다시금 어릴 적 추억을 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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