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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진달래
날짜
:
2015년 06월 17일 (수) 10:37:42 오전
조회
:
2314
진달래 / 정연복
해마다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
산들바람에도
파르르 떨리는
여린 꽃잎으로
봄의 깃발이 되는 꽃.
절제와 신념이라는
꽃말처럼
옅은 화장을 한
수줍은 새색시 같기도 하고
안으로 혁명의 열정 품은
투사의 모습 같기도 한
외유내강의
연분홍 핏발 선 꽃.
전체 : 24,251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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