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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기쁜 생
날짜
:
2015년 05월 23일 (토) 7:21:57 오후
조회
:
1813
기쁜 생 / 정연복
지상을 거니는
인생은 아름다워라
꽃처럼 피어나는
청춘의 날은 더욱 아름다워라.
맘속 하늘에는
희망의 무지개가 떠 있다
사랑의 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슴
삶의 슬픔과 괴로움 같이하는 우정도 있다.
비바람 불어오고
갑작스레 천둥 번개 치는 날에도
청춘의 가슴은 놀라지 않는다
굳센 용기를 잃지 않는다.
가없는 우주의 한 점
지구별에서 만나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사랑하는 벗이여!
날마다 우리 앞에 주어지는
하루의 생이 즐거운 여행인 듯
지금 이 순간
더없이 밝고 기쁜 생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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