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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사랑하던 사람
바보
날짜
:
2000년 04월 16일 (일) 0:49:54 오전
조회
:
3518
사랑하던 사람
내 삶의 한 축이었던 그사람을 보내고..
혼자 울고 있다.
지금에서야 붙잡는다고 달라질게 없다는 걸 알기에..
멀리서라도 그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빌고 있다.
내 모두를 주고 싶었던 사람... 그는 내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믿지 않아도 좋았다...
그의 새로운 사랑이 언제나 행복하길...
제발 아파하는 사람은 나뿐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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