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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오늘의 묵상

오승희     날짜 : 2000년 04월 16일 (일) 0:42:37 오전     조회 : 3860      
제목 : 오늘의 묵상


일상이란 삶의 밭에 고랑을 파고
묵상의 씨앗 한줌 뿌려봐요.
기도의 순간에,
성경의 순간에,
직장의 순간에,
자연의 순간에,
경외의 순간에,
교회의 순간에,
예술의 순간에,
기쁨의 순간에,
눈물의 순간에,
과거의 순간에,
타인과의 순간에,
기다림의 순간에,
하나님의 침묵의 순간에...
촉촉한 사랑의 단비 볼을 적시며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기쁨 늴리리야.

깊은 맛 즐거움의 음표
일상의 오선에 맞춰 춤추며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야,

알렐루야.
****
제 홈 [좋은글]에 좋은 작품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옅은 하늘색이 맘에 들어 제 홈도 그렇게! 다시 살짝 분위기를 띄워봤습니다.
매일 매일 일상의 삶이 묵상하는 삶이 되려고 한 번 써 봤습니다. 그리고 제 홈에 그런 공간을 만들어 놓았지요. 한 번 놀러 오셔서 따뜻한 흔적을 남겨 주시면 땅뀨예요.
아~ 그리구. 제 홈을 아무래도 드림X가 쬐매 느린것 같아 한미르로 옮겼습니다. 전의 주소로 들어가도 물론 되겠지만...음, 그냥 알립니다. 헤헤.
오늘 하루도 컴앞에 앉아 집정리 하느라 그냥 보내는 것은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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