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 깊은 관계
이곳! 텅 비어있어 제가 첫 스타트를 끊을까 합니데이.
관계!
이 "관계"로 너무 목마르다.
애가 탄다.
십자가의 수직 관계가 희미해지면서 점점
십자가의 수평 관계가 희미해지면서 점점
더욱 갈증에 시달려야 하는 아픔을 껴안고
생수 한사발 끼얹어 타는 식도를 식혀보리라.
오늘은 기필코
회개의 짚을 돌돌 뭉게
게으름의 찌끼 말끔히 씻기고
깨끗한 그릇으로 우리 주님의 사랑 한껏 받아내리라.
부지런한 사랑의 향수
많은 이들의 영혼에 뿌려줘야지.
오늘밤, 나 주님 더 깊이 만나리.
더 깊은 관계로 우뚝 서야지.
오늘밤.
오늘밤.
아니, 오늘밤을 시작으로 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