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메이-
달빛이 주는 편안함을 아니?
어떻게 보면 차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달빛은 내게 아주 편안한 느낌을 준단다.
예전엔 별과 달을 보며
그저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얘길하곤 했어.
내가 힘든 일, 괴로운 일, 기쁜일...
주절주절 얘기하곤 혼자 웃곤했지.
내가 잊고 있던 좋은친구..
그 무엇도 바라지 않고
그 무엇도 내게 강요하지 않는..
늘 그자리에서 내가 얘기하길 기다려주는 친구.
가끔 힘이들땐 하늘을 보렴.
거기 너의 좋은 친구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