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서 알고 있는 산성비에 대한 내용은 대기오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과장 됐다.
->문장에서는 호흡이라고 해서 적당히 끊어 쓰기를 해주어야 독자가 글을 이해하기도
용이할 뿐더러 의미면에서도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학창시절 교수님께
제일 지적을 많이 받은 대목이기도 하지요;;)
'비를 많이 많으면 탈모가 된다?' 이것이 세간이 알고 있는 산성비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대기오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과장에 불과하다.
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듯 합니다.
비는 원래 산성을 띠고 있으며 그것은 아주 약한 산성이다.
->여기 뒤의 문장에 '뿐더러' 나 '그마저도' 와 같은 순접을 덧붙이면 좋겠네요.
그 약한 산성도도 먼지와 뒤섞이거나 흙에 떨어져 알칼리화 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은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엔 산성비에 대해 오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근데... 산성비에 대한 오해와 환경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
산성비는 주로 대기의 오염과 연관되어 설명된다.
그렇지만 ‘대기 오염과 관련된 환경’을 설명하는 것은 말이 맞지 않다.
책의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내리는 비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레몬보다도 훨씬 작은 산도라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 내용은 현재 우리가 염려하는 우리나라 물 부족 현실은 사실이 아니며 그 이유는 빗물관리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음.. 저번에도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주제는 한 가지를 명확하게 부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의 도구로 산성비를 이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옳지않은 것이다"
인지 "물 부족문제에 관한 고찰"인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산성비와의
연관성이 없이 갑자가 물 부족 이야기가 나온다면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물을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서 이때까지 상, 하수도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비용이 들며 환경적 측면에서도 좋지 못하며,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 한시적이다.(시간이 지나면 댐을 재 건설 해야 한다.)
->음.. 문장은 간결할 수록 좋습니다. 특히 중복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를 최소화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으로도, 환경적 측면으로도 상 하수도는 좋지
못하다' 로 바꾼다면 '좋지않다' 라는 의미의 불필요한 중복을 막을 수 있겠죠.
덧붙여 문법적 문제로 가자면 '재'는 단독 명사가 아니라 접두사(붙여 씀)입니다.
그러나 빗물을 이용해서 공급하는 것은 비용이 훨씬 적을 뿐 만 아니라 자연적이라 생태학적인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빗물을 생활수로 사용한다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것이다.
->문장 속의 문장은 소괄호를 쓰시어 "'~인가?'라는" 으로 표시를 하시거나
'~한다는 의문이...' 라는 식으로 표기하여 '것' 과 ' 의문' 이라는 단어 중복을 피하셔야
합니다.
빗물을 받는 부분(집수면)과 빗물에 섞인 이물질(?)을 걸러내기 위한 관속의 필터 망과 침전 통.
깨끗한 빗물을 모아두는 저장소(빗물 저장 탱크)
비가 저장소에 다 들어가도 남을 만큼 비가 올시 다른 데로 배출하기 위한 배출 관.
이렇게 구성된 것을 많은 지역에 여러 개 설치해 두는 것이다.
많은 지역에 여러 개 설치해 두는 것이라 설치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
기존의 거대하고 중앙집중식 상하수도와는 정반대인 소규모 분산식인 것이다.
->문장은 '서, 본, 결' 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아직 본문임에도 불구하고
결론에서 나와야 하는 부분이 나와 문장 간 유기성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몰두해있을 것이다' 까지를 생략 하시거나 결론으로 옮기심이 좋습니다.
이때까지 물을 얻기 위해 땅을 팠다.
이제 땅인 아닌 하늘에서 물을 얻는다.
땅에 있는 물만 보고 물 부족 국가라고 얘기 해왔던 것이다.
그 동안 자원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자원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지 않았다면 우리는 계속 지하수에서만 물을 공급받는 방법에만 몰두 해 있을 것이다.
지하수는 무한대가 아니다. 지하수의 고갈은 당연히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아쉬운 것은 현실적으로 내가 빗물처리 시설을 설치에 대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는 점이다.
‘이 정보를 알고 다른 사람이 산성비에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을 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것.’ 또한 ‘물에 대한 소중함을 항상 인식하고 있는 것.’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환경을 위해 위와 같은 것이 결코 하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창한 것 보다는 작아 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확실하게 실천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간 전문적인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예와 증거가 있어서 약간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단지 설명식이 아닌 대화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적혀있어서(인터뷰 형식) 재미있게 봤었다.
-> 자.. 대체로 '서,본, 결' 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자기가 느낀 면을 솔직히 적고
나아가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자는 의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참 보기에
흐뭇한 글임에는 분명합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제가 쓴 댓글은 제가
잘났다고 뽐내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이런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라 쓰는 글입니다.
칭찬이 없이 마치 시험지에 가위표 그리듯 흠집을 잡았다 속상해 하시기 보다는
'남들이 볼 때에는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고 자기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비료로구나
여겨주신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겁니다^^
08.19
저는 수필 그중에서도 제가 쓸줄 아는 유일한 수필인 대학 에세이의 관점에서 유키님이 짚어주신 부분과 별개로 부가적인 의견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첫째로 글의 주제를 내포하는 문장(Thesis statement)을 하나 뽑아서 두괄식으로 첫 문단에 명확히 밝혀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유키님이 짚어주신 바와 같이 명확한 주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이구요, 제가 추천하는 두괄식 표현이 가독성을 높이는 절대적인 해답은 아니지만 글의 주제를 글의 서두에서 미리 읽고 본론을 읽는 자체만으로도 읽는이의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네님이 쓴 글은 주제를 서두에 밝힌 두괄식 글이구요 주제에 조금 더 부가적인 설명(Supporting details)을 덧붙여 주제가 되는 문장(Thesis statement)을 중심문장(Main idea)으로 삼아 하나의 문단(Paragraph)으로 발전시켜 글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 글의 전반적인 흐름을 명료하게 보여준 첫문단과 비슷하게 세부적인 내용들도 내용별로 중심문장(Main idea) 정해서 문단(Paragraph)을 나눠주고 글의 짜임새를 잡아 주는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문단을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크게 두가지, 중심 문장(Main idea)와 그를 뒷받침하는 세부사항(Supporting details)이 있습니다. 문장 수가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짧은 에세이의 기준으로 하나의 중심 문장(Main idea)에는 적어도 다섯 문장 분량의 세부사항(Supporting details)은 있어야 하나의 문단으로서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래는 에세이의 가장 대중적인 구조(Organization)입니다.
[제목]
서론
[주제가 되는 문장]
-세부사항1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주기 위해서 서론의 세부사항에 본론의 중심문장들을 한번씩 언급하기도 합니다.)
-세부사항2
-세부사항3
-...
본론
[중심 문장1]
-세부사항1
-세부사항2
-세부사항3
-...
[중심문장2]
-세부사항1
-세부사항2
-세부사항3
-...
[중심문장3]
-세부사항1
-세부사항2
-세부사항3
-...
결론
[주제가 되는 문장을 재차 강조]
-세부사항1 (본론의 중심 문장들을 최종적으로 간결하게 정리)
-세부사항2
-세부사항3
-...
* 하나의 문단 안에서는 절대로 엔터(Enter)를 쳐서 줄바꿈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구조에서
[주제가 되는 문장]
-세부사항1
-세부사항2
-세부사항3
라고 되어있다 할지라도 하나의 문단이므로 모두 붙여씁니다.
셋째로 에세이를 쓸 때 일반적으로 먼저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중심 생각들을 문장으로 하나 하나 적어내려가는데요 이 과정을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이라고 합니다. 다이네님의 글은 수필이기는 하나 엄밀히 따지면 아직 글이라기 보다는 글을 쓰기 전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 내려간 프리 라이팅(Free writing)이구요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과정에 속합니다. 즉, 잘 다듬어진 보석이라기 보다는 아직 수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원석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 원석을 어떻게 다듬냐에 따라서 어떤 보석이 되냐가 결정되는것이구요, 바꾸어 말하면 이 원석단계의 글을 퇴고하고 또 퇴고하면서 주된 생각 하나하나를 각각의 문단으로 발전시키면 비로소 에세이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사족으로 "실은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엔 산성비에 대해 오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다." 부분에서 "이 책"(This book)은 이전에 어떤 책도 언급하거나 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시대명사 "이"(This)가 쓰였습니다. 지시대명사는 이전에 언급한 명사를 대신하여 쓰는 대명사이므로 "이 책"이 무슨 책인지 되도록이면 책 제목과 함께 미리 명시해 주시고 어떤 책인지를 설명해 주시면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시대명사 "이 책"(This book) 대신에 "어떤 한 책"(A book)등의 일반명사로 바꾸어주셔도 무방합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전후 양자 중 어떤 경우라도 책의 제목과 저자를 명시하고 되도록이면 그 책에 있는 글귀를 그대로 따옴표 안에 옮겨 인용을 하시는 것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저작권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책에 있는 문장을 글자 그대로 인용하지않고 자신의 말로 바꾸어 인용을 한다면 바꾸어 쓰는 과정에서 간혹 문장이나 내용의 의미가 변하여 원작자와 마찰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떤 형태의 글이든 작품성을 존중받아야 하며 그래야만이 글의 다양성도 보장되고 새로운 형태의 글이 탄생할 가능성도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전문가가 아니므로 제가 드린 정보가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도 없고 반드시 이렇게 해야만 좋은 글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저는 수필을 영문 에세이로 처음 배웠기 때문에 영문 에세이에서는 정석적인 방법이 한글 수필에서는 쓰이지않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 불필요한 설명이 너무 길어지지는 않았나 조심스레 걱정도 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p.s. 저 또한 언제든지 배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오점이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짚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