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문득 생각이 나네요,함께한 지난 시간들이 ...
술에 취한 널 집까지 데려다 주고,비오는 날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비오는 거리를 바라보고,
작은 우산을 함께 쓰고 너의 어깨에 내 손을 얹고 걸어가던 시간들...
그때 정말 너와 있다는 사실만으로 작은 행복이였는데?
그러나 지금운 어떤가 함께한 둘만에 자리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분위를 느끼게 되고,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처럼 느껴지는 이 어색함...
이 모든 현실은 내가 만든 것이란 걸 안다.언제부터 인가 거리를 두고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니 명확하게 얘기 하자면 서로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다.
아직도 난 널 ...
내 진심은 한 번도 그때와 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다.
시간이 흘러 먼 훗날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