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하는 후배를 위해 조은 글 찾다 님의 글을 훔쳐보고 가져가요.
넘 조으네요. 지금 전 집지키는 강아지. 멍멍~~~! 치통을 앓아서 이렇게 날조은데 집에 있어요. 식구들도 모두 동생 군대면회같구요.
그래서 시들이 더 예쁘게 느껴지나봐요.
조은글 예쁘게 조심스럽게 보고 조심스레 가슴에 담아갑니다.
>사랑받고 싶다면...
>
>
> 이종백
>
>사랑받고 싶다면
>그 만큼 사랑하세요
>바라만 보다가
>고개 숙여 가버렸던 시절의
>마음 아팠던 외로움들이
>아련히 지워집니다
>떨리는 음성으로
>소곤 거려 보세요
>그러다 친구가 되고
>그러다 연인이 되지요
>사랑받고 싶다면
>이 봄... 공원을 거닐며
>고백해 보세요
>사랑받고 싶다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