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12 (토)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아름다운시 )
·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서서히 커가야 합니다 - U 샤퍼

     날짜 : 2006년 05월 17일 (수) 12:33:47 오후     조회 : 5676      


너무 서두르지 맙시다.
그대가
내 마음을 알 수 없고
나 또한
그대가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지라도
억지로
마음의 창을 열지는 맙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이가
묘목을 심었더랍니다.
나무가 눈에 띄게
쑥쑥 자라줬으면 좋겠는데
통 자라는 것 같지가 않더라지요.
그래 그이는
억지로라도 크게 하려고
도르래를 달고는
힘껏 잡아당겼답니다.
그러니 어찌 되었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이
어린 나무는 가엾게도
뿌리가 뽑혀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요.
우리가 서로 사랑을 하면서도
속수무책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 사랑도
건강하고 단단해지려면
나무가 자라듯이
그렇게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커가야 하는 것일 겁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4,876건
현대詩 [필독] 시 올려주시기전에 꼭 … [7] 19년전 183,892
현대詩 월드컵과 골 [1] 19년전 9,377
현대詩 프로테아와 사랑 19년전 6,244
현대詩 실망에 대한 두려움- U 샤퍼 19년전 6,148
현대詩 한순간 [1] 19년전 9,381
현대詩 6월이 그대에게 - 임영준 19년전 6,029
현대詩 유월(六月) - 임영준 19년전 5,938
현대詩 때죽나무꽃 19년전 6,007
현대詩 6월 19년전 5,824
현대詩 그믐밤/장석주 19년전 6,561
현대詩 봄날이 가네 - 임영준 19년전 6,388
쉬폰케익 현대詩 장미의 사랑 - 홍영철 19년전 6,351
현대詩 봄밤의 회상/이외수님 19년전 6,379
현대詩 그리운 그대에게 - 임영준 [1] 19년전 9,164
쉬폰케익 현대詩 한순간 다가오는 사랑도 - 용혜원 19년전 6,324
현대詩 돈과 권력과 사랑 19년전 5,651
현대詩 우산 [1] 19년전 8,953
현대詩 ♤오월의 향기를 드립니다♤ 19년전 6,454
현대詩  서서히 커가야 합니다 - U 샤퍼 19년전 5,677
현대詩 나무처럼 [오세영님] 19년전 6,040
현대詩 첫눈에 반한 사랑/비슬라바 쉼보르스카 [1] 19년전 9,416
현대詩 밥이나 먹고 삽니다 19년전 5,649
쉬폰케익 현대詩 살아 있기 때문에 - 이정하 [3] 19년전 9,406
샤키 현대詩 당신 [2] 19년전 9,103
샤키 현대詩 너의 의미- 이남일 [2] 19년전 9,213
현대詩 비를 위하여 - 안병찬 [2] 19년전 8,624
샤키 현대詩 봄날에 [1] 19년전 8,651
first  이전101112131415161718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47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