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으로
우라사와 나오키는 1960년 1월 2일 도쿄 출생 으로 우리가잘아는 만화
해피,마스터키튼,21세기소년,파인애플아미,나사등등 여러작품을 냈다.
내가 만화책중에가장 손꼽는 작품이다...\"몬스터\"물론 만화라는 잘못된틀에 있는사람들은 만화도 작품이냐고 하겠지만..나는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몬스터에는 고독... 그 심연의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자아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고통 당하는 삶 속에서 자기 스스로 생을 누리지 못함으로 인해 타인의 생명이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삶이 아름답다는 걸 느끼기도 전에, 어두운 세상과 컴컴한 미래만이 전부인 것이 되어버려, 두려움조차 느끼지 못한 채 나와 타인의 생명을 경시하면서 살아가는 불행한 인생들이 있다...
아름답게 웃는 얼굴 이면에 감춰진 청년의 고통스런 절규와...
손에 총을 쥐고 생명을 빼앗으려 하지만,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생의 한가닥 의미를 전해주는 의사와...
모든 것을 잃었기에 범인을 잡는다는 단 한 가지 목표만이 전부가 되어버린 고독한 형사와...
허영과 사치의 끝에서 허덕이며,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다가 간신히 지푸라기와도 같은 희망을 잡고 일어서는 가여운 여인과...
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으되,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이중의 자아 속에서 삶과 죽음을 되풀이 하는 511 킨더하임 출신자 그리고.. 그들과 거미줄처럼 엉킨 운명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바로,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
스토리구성도 튼튼하고 재미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