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필에 대해서 배운 것은 수필이란 소설보다도 더 까다로운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소재로도 문학의 옷을 입혀서 아주 독특하고 아름답게 표현해야만 하는 어려운 쟝르의 글이에요. 시나 소설을 쓰는 것보다 더 문학적인 언어와 형식이 많이 필요한 것이 수필입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해야 하고 지나치게 감상적이어서는 안되며 그냥 이야기를 나열하듯 써서는 안되고 시보다는 길고 소설보다는 짧은 글안에 자신의 문학적재능이 다 드러나야 합니다. 수필쓰는 일의 어려움을 점점 더 실감하는 요즘...수필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감히 글을 띄웠습니다.
08.17
수필이란 그져 쓰는 글이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수필이란 시를 엮어 지은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를 쓸수 있다면 누구나 수필을 쓸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수필을 써왔기 때문이라고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