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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

     날짜 : 2004년 06월 18일 (금) 8:02:31 오전     조회 : 2387      
-


서늘한 바람이
어깨를 두드리며 깊은잠을 깨운다
창밖의 감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피곤한 몸을 더 이상 눞히지 못하게 한다

음 ..
그 더위에 눌려
비라도 내렸으면 했었는데..
움츠린 몸, 감싼 팔뚝에 돌기가 솟으며
금방 후회를 한다

보일러 올려놓구
차한잔 끓일 주전자 김으로서린
유리창을 바라 보며 평온함을 찾는다

쓰고나갈 우산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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