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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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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새벽비
날짜
:
2004년 06월 18일 (금) 8:02:31 오전
조회
:
2303
-
서늘한 바람이
어깨를 두드리며 깊은잠을 깨운다
창밖의 감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피곤한 몸을 더 이상 눞히지 못하게 한다
음 ..
그 더위에 눌려
비라도 내렸으면 했었는데..
움츠린 몸, 감싼 팔뚝에 돌기가 솟으며
금방 후회를 한다
보일러 올려놓구
차한잔 끓일 주전자 김으로서린
유리창을 바라 보며 평온함을 찾는다
쓰고나갈 우산도 없는데.....
전체 : 1,0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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