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7월 02 (수)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학방 -
아름다운시
소설
수필
동화
좋은책
독후감
작품공모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학방 (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음악이 지배하는 세상

     날짜 : 2004년 04월 30일 (금) 3:47:30 오후     조회 : 2184      
음악이 지배하는 세상


2차대전 패전 이후 일본은 응용미술과 학생들을 프랑스

로 대거 유학을 보내 그 결과 디자인의 힘으로 세계시장

을 제패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술이 세계를 지

배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성가대 처음 들어와 낮은음자리표와 가사 동시보기에 장

애를 느꼈던 저는 틈나는대로 KBS3 -FM을 들으며 과외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왜 우리부모님은

나 어릴 적에 첼로 렛슨 같은 걸 시키지 않았나? 나도 음대

를 갔어야 하는데 괜히 공대를 나와 삭막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80

년대 어느 5월의 나른한 오후 수업 시간, 칠판에 유체역학

의 물리공식이 가득 적힌 강의실 뒷자리에서 비스듬히 창

문으로 내려다 본 신록 푸르른 예대 캠퍼스에는 악기 가

방을 맨 한떼의 웰빙족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일찍 수업

이 끝났는지 왁자지껄 정문 쪽으로 걸어나가고 있어 이

장면에서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발성조차 제대로 안된 채 틀린 화음을 내어 신자들의 분

심을 일으킨 어느 교중 미사가 끝나고 난 시간, 혼성합창

용 가톨릭성가책 첫페이지에 나오는 이 말을 조용히 혼

자 되뇌어봅니다.

"성가는 전례를 더욱 성대하게 감싸주기 위하여..."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1,009건
수필란은~~ [13] 24년전 53,659
가까운 곳에서 인정받기 20년전 2,505
객석의 지휘자 20년전 2,655
항공모함 박물관 20년전 2,929
대학 풋볼의 열기 속으로 20년전 2,882
교보문고를 그리며 20년전 2,953
학생회장 선거 20년전 2,846
나뭇잎 20년전 2,605
끝없는 망상 20년전 2,583
가을의 영상 20년전 2,864
은형 사랑하기에 그립다. 20년전 3,267
후회된 선택. 20년전 2,455
고등학교 시절의, 내가 산 게임들. 20년전 2,481
이사 * 그녀의 얼굴을 못 보다!! * 20년전 2,535
피시방. 사라져 가나.. 20년전 2,174
영글까? 20년전 2,087
공부란? [2] 20년전 2,931
현실과 노트북 20년전 2,117
너무 닮은 그 사람...... (널 잊을 수가 없다.... 21년전 2,465
새벽비 21년전 2,271
좋은세상 내가 원하면 네가 원하지 않고 네가 원하면 … [1] 21년전 3,048
 음악이 지배하는 세상 21년전 2,185
아니! 이혼이라니. 21년전 2,270
괴짜아저씨의 호접몽 이야기 21년전 2,389
지루할때 외로움... 21년전 2,351
어떤 사육제 21년전 2,109
봄비에 지다 21년전 2,316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37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