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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난향나는 당신에게

     날짜 : 2017년 04월 17일 (월) 12:33:04 오후     조회 : 2785      
“ 난향(蘭香)나는 당신에게 ”

-한마음별-

터지듯 퍼지는 환희의 사월

햇살 가득
봄꽃 향기 담아내어
흐르는 바람에 벗하며

사르르
사르락
내리는 꽃잎 하나

별과 시와 당신을
온 맘으로 사랑하는
마음 밭에 살포시 내린다.

꽃잎에 머문 시선 끝에
그려지는 당신 향한 마음
은은히 베어나는 꽃 향에 얹으며
정 깊고 맘 고운 당신을 그려봅니다.

더딘 손끝에 머물며
시남이 일기장 넘기듯
피어나는 우리 삶의 여정

미안으로 포개진 내 속을
잔잔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는
난향 나는 귀한 당신이 보입니다.

사랑 하나.
추억 하나.
아쉬움 하나.

고단함을 마음에 누이고
사랑으로 일상을 채우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하여
소망의 긴 하루를 버텨온 당신.

간절히 마음 담아 기도합니다.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강렬함이
난향 나는 난전(蘭田) 당신에게
축복으로 듬뿍 내리소서!
평안으로 가득 내리소서!

당신 품은 축복의 하루
당신의 생일을 축복합니다.
온 마음 다 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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