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향(蘭香)나는 당신에게 ”
-한마음별-
터지듯 퍼지는 환희의 사월
햇살 가득
봄꽃 향기 담아내어
흐르는 바람에 벗하며
사르르
사르락
내리는 꽃잎 하나
별과 시와 당신을
온 맘으로 사랑하는
마음 밭에 살포시 내린다.
꽃잎에 머문 시선 끝에
그려지는 당신 향한 마음
은은히 베어나는 꽃 향에 얹으며
정 깊고 맘 고운 당신을 그려봅니다.
더딘 손끝에 머물며
시남이 일기장 넘기듯
피어나는 우리 삶의 여정
미안으로 포개진 내 속을
잔잔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는
난향 나는 귀한 당신이 보입니다.
사랑 하나.
추억 하나.
아쉬움 하나.
고단함을 마음에 누이고
사랑으로 일상을 채우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하여
소망의 긴 하루를 버텨온 당신.
간절히 마음 담아 기도합니다.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강렬함이
난향 나는 난전(蘭田) 당신에게
축복으로 듬뿍 내리소서!
평안으로 가득 내리소서!
당신 품은 축복의 하루
당신의 생일을 축복합니다.
온 마음 다 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