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한마음별-
멀리 보이는 가을 산이 아름답다.
가을색의 어우러짐이
가을의 흔적을 그려낸다.
농 짙게 베어 나와
내 가슴에 흘러내린다.
홀로 보는 단풍이 이쁘다.
사그라져 가는 작은 불씨마냥
붉은 잎사귀 하나
사그락 사그락
낙엽 깔린 바닥에 내린다.
바람 이는 계절의 끝자락
가을 깊은 하늘을 바라본다.
착한 누이의 숨결같이 푸르다.
회상에 젖다 멈춘 시선
잠자리 한 마리 휘돌아간다.
별이 나에게로 쏟아진다.
그리고
가을 별 하나가 속삭인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
신이 주신 소중한 시간
소망,
사랑,
열정으로 귀중하게...
* hanmaumgyu☆ 한마음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