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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지자들과의 여행

     날짜 : 2018년 10월 27일 (토) 7:30:39 오후     조회 : 2746      

내가 춤을 알았을 때

그래, 나는 춤을 배웠지.

그러고는 춤의 박자를 느끼고는

리듬에 맞춰 덩실거리고, 흥얼거릴 수 있었지.

그러고는, 리듬의 비밀을 알아

노래를 몇개 쓰고는

더욱 많은 세계를 비추고는

난 다시는 춤을 출 수 없게 되었더랫지

그래서

세계는 지자에게

자연이 아닌 지의 법칙으로만 단절되어 있었다는 걸

어제는 번연히 알았던 것과

아무 바닥의 번연한 지식들

부분에 대한 것과

전체에 대한 것

그것들은 어제 잊은 춤처럼

서로 멀뚱히 처다보는 관계더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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