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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걸려

     날짜 : 2018년 06월 01일 (금) 2:21:37 오후     조회 : 4267      

어린 시절에 대한 감상을

커피 마시듯이

조금씩 음미하며 마셔보면

뜨끈한 돌조각이 계속 목에 걸린다

 

난 다만 순하게 자라왔지만

부모님을 대하던 나의 모습만은

신발 속 돌조각처럼 언짢다

 

안타까운 마음에

어린 시절의 나에게 말을 걸어보면

 

되돌아오는건

너나 잘하라는 비웃음

 

-2018. 6. 1. 손윤인-

-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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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왜 그때는 그런게 다 잔소리같았을까 생각해보니
사랑은 언제나 공기같이 익숙할 정도로 넘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나봐.


06.10
파랑님 완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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