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9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창작시 )
·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임 연작시 41 제목 : 그대, 그대였구려! 지은이 : 단군할배 창작일 : 2018.05.23. 수요일

     날짜 : 2018년 05월 23일 (수) 3:54:03 오후     조회 : 3874      

임 연작시 41

제목 : 그대, 그대였구려!

지은이 : 단군할배 창작일 : 2018.05.23. 수요일

 

그대, 그대였구려!

돌아오는 내내 나의 눈물을 마르지 않게 한 힘

 

그대, 그대였구려!

삶을 통째로 들어내서라도 보고프고 또 그리운 이

 

그대, 그대였구려!

나에 가슴한곳에 꽃을 피워놓은 이

 

그대, 그대였구려!

간밤 눈 쌓인 내 앞마당에 새벽 소리 없이 난 하얀 그대 발자국

 

그대, 그대였구려!

내가 보고파 부르면 언제나 웃으며 반기는 이

 

그대, 그대였구려!

그리워 찾아가면 언제나 빈집

언제 오신다는 기약도 없는 빈집

내 마음 닮은 그대 같은 빈집

 

그대, 그대였구려!

내게는 언제나 햇살 닮은 이

 

그대, 그대였구려!

나에 가슴한곳에 그리움에 불을 활활 지펴놓은 이

 

그래서 나는 보고 싶은 이가 있지

언제나 그리운 이

 

그래서 비가 오면 그 소리 그대가 부르는 노래 한 소절 같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는 그대가 내 잔에 따라주던 막걸리 소리 같고

하늘에 뜬 달을 보면 그대가 내게 만들어 주던 부침개 같고

여름 숲길에 산들이 부는 바람은 그대에 숨소리 같고

 

이모든 것이 그대, 그대였구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05.23

제가 혈액암(다발성 골수종)에 걸려 한 1년 동안 병원에 있었고 3년 반 동안 한달에 한번 통원 치료 하면서 더 악화 되었나 보고 약타러 갈겸 그냥 진료만 보고옵니다. 물론 3년 중간에 재발하여 (면역력이 떨어진걸 재발이라 합니다) 무균실에서 자가 조혈 모세포 이식 한번 했고요 한달간 무균실에서 혼자 심심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발성골수종 특징이 유사 골다공증으로 뼈가 쉽게 부러져서 그거 빼고는 살만합니다.

그리고 치료약도 없고 완쾌 판결된 환자도 보도 된 바도 없고 그냥 5년 넘어 살면 완쾌라고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울어도 아프고 웃어도 아픔니다. 차라리 웃고 아프다는 주의 입니다.


05.23

아이고 투병때문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ㅠ

단군할배님 글도 정말 오래전부터 보아왔는데

꾸준히 문사 와서 시 올려주시니 너무 반갑네요^^

꼭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문사 자주 오시고

건필하세요^^


전체 : 24,252건
창작시가 검색이 되지 않을때 꼭 보세요 ^^ [1] 20년전 323,999
작은 댓글 달때.........이렇게. [156] 24년전 288,454
9월의 햇살 6년전 2,483
10월마중 6년전 2,566
재 [1] 6년전 3,858
사랑하는 사람 [2] 6년전 4,356
편견 [1] 6년전 4,224
바람 [1] 6년전 4,026
고마워 [3] 6년전 4,282
사랑 [2] 6년전 4,081
너를 기다리며 [2] 6년전 4,400
마음 [5] 6년전 4,198
걸려 [2] 6년전 4,111
 임 연작시 41 제목 : 그대, 그대였구려! 지은이… [2] 6년전 3,875
엄마의 집 [2] 7년전 3,826
나에게 無를 보낸다 [2] 7년전 3,894
기억 [2] 7년전 3,662
입춘마중 7년전 3,053
미소 [1] 7년전 4,325
종이접기 7년전 2,800
길 [1] 7년전 4,211
러시안 룰렛 [2] 7년전 4,612
나. [1] 7년전 3,935
무더위 7년전 2,944
축가 7년전 2,703
그렇게 여기 [1] 7년전 4,477
삼켜 [1] 8년전 3,845
화초 [1] 8년전 4,004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